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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35년 동안 무료 급식한 '밥퍼'...강제 철거 위기 / YTN

2022-12-26 30 Dailymotion

■ 진행 : 김대근 앵커 <br />■ 출연 : 최일도 다일복지재단 이사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크리스마스 이브, 35년이나 운영된 서울 무료급식소 '밥퍼'는 올해도 어김없이 배고픈 이들에게 성탄선물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했습니다. 그런데 이 밥퍼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아야하는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어떤 상황인지 뉴스 핵심 관계자와 만나는 시간, 뉴핵관.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어제 성탄절이었는데 어제도 바쁘셨죠? <br /> <br />[최일도] <br />네, 각처에서 오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손발은 꽁꽁 얼었지만 아주 마음은 훈훈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신 거예요? <br /> <br />[최일도] <br />당연하죠. <br /> <br /> <br />크리스마스이브에도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다, 이런 얘기는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일도] <br />처음 세 사람으로 시작한 거리 성탄 예배였어요. 3명의 노숙자가 너무 떨고 있는 거예요. 교회를 가시지 왜 안 가시냐 했는데 갔지만 쫓겨났대요. 그래서 저는 그 세 사람을 위하여 초 한 자루를 켜고 거기서 예배를 드린 게 꼭 35년 전 성탄절이었거든요. <br /> <br />코로나 전에는 3000명까지. 하여간 우리 수도권 일대 모든 소외계층 다 모이는 집회가 됐어요. 어제는 2000명이 모였어요. 실내 안에는 1000명. 왜냐하면 우리 소방당국과 경찰서에서 이태원 참사 이후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면 안 된다 그래서 실내에는 행사요원까지 해서 1000명, 밖에 1000여 명이 선물만 받고 돌아가서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파요. <br /> <br /> <br />밖에서 머물다 가신 분들 추우셨을까와 걱정하신 것 같아요. 보통 무료 급식소 찾는 분들이 무의탁 차상위계층 노인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일도] <br />그렇습니다. 청량리에 늘 상주하던 노숙자 형제들은 서울역으로 다 이전을 했고요. 여기는 어르신들이 98%예요. 저희들이 계획한 바가 아닌데 또 서울역과 종로3가 근처에 계시던 어르신들이 다 청량리로 오셨어요. 그래서 여기는 서울시도 우리 어르신 복지과가 담당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서울시가 통계를 냈었거든요.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중에 제일 많이 이용하는 역이 아닌가. 할머니 1위가 청량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60915201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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